
‘증후군’이란 몇 가지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지만, 그 원인이 명확하지 않을 때 주로 붙여집니다.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어깨충돌증후군입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이란 어깨 힘줄인 회전근개를 감싸고 있는 견봉이 부딪히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팔을 올릴 때마다 충돌이 일어나 통증이 나타납니다. 오늘은 어깨충돌증후군 증상과 치료 방법 등에 관해 아래 본문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팔을 올릴 때마다 어깨 통증을 경험하는 분들은 꼭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위쪽 팔을 이루는, 어깨에서 팔꿈치까지 이어지는 긴뼈를 가리키는 상완골의 대결절부와 쇄골과 위팔뼈, 몸통을 연결하는 뼈인 견갑골의 견봉에 마찰이 발생해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어깨충돌증후군이라 부르는데요. 팔을 움직이게 하는 힘줄과 부딪혀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팔을 들어 올릴 때마다 어깨에 통증이 나타나고 어깨 관절에 무언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 질환의 가장 큰 문제는 단순 근육통으로 생각해서 방치하거나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는 점인데요. 오랜 기간 방치하면 힘줄이 파열되어 회전근개파열이나 어깨 힘줄에 석회가 침착되어 석회성건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른 어깨 질환이 2차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니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때 정확하게 검사를 받아보고 치료해야 합니다.

반복적으로 어깨를 사용하는 경우에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주로 손을 어깨보다 위에서 사용하는 분들이 걸리고, 직업적으로 팔을 많이 움직이는 동작을 하는 분들, 무거운 물건을 운반하는 직업 또는 사무직 직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중년 이후에는 퇴행성 변화로 인해 나타날 수 있으며, 체형적인 문제로 어깨와 등이 안쪽으로 말려 있는 라운드 숄더와 거북목일 때도 어깨충돌증후군 증상이 발생합니다. 이 외에도 어깨 부위의 외상, 퇴행성 변화, 선천적인 기형, 혈액 공급 저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원인은 다양하므로 제대로 된 치료를 위해서는 관련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봐야 합니다.

가장 특징적인 어깨충돌증후군 증상으로는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렸을 때 어깨에 통증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팔을 뒤로 넘기는 동작을 할 때, 어깨를 들어 올릴 때 일정 각도 이상에서 결리는 느낌과 함께 통증이 나타납니다. 어깨를 움직일 때 무언가 걸리는 느낌이나 뚝뚝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낮보다 밤에 통증이 심해져서 숙면을 이루지 못하고, 아픈 어깨 쪽으로 누었을 때 증상이 악화하는 것도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따라서 평소 어깨 사용량이 많아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오래 지속된다면 이 질환을 의심해 보시길 바랍니다. 증상이 심해진다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합병증으로 회전근개파열까지 발생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비교적 증상이 가벼운 속하는 초기 단계에서는 물리치료, 약물치료, 체외충격파, 도수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서 증상을 충분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하다면 주사 요법도 시행합니다.
그러나 수개월 동안 진행된 비수술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되지 않거나 선천적, 후천적인 기형으로 인해 계속 재발하는 경우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도 고려됩니다. 수술은 대부분 관절경으로 시행되며, 어깨 힘줄이 서로 부딪히지 않도록 견봉 부위의 뼈를 다듬고 견봉 밑의 공간을 넓히는 과정을 거칩니다.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견봉성형술은 적은 절개로 출혈이나 흉터에 대한 부담이 적고 그에 따른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현격히 낮은 방법입니다.


어깨충돌증후군 증상으로 일상생활을 하는 데 불편함을 느낄 정도라면 정밀 검사를 받아보아야 하는데요. 엑스레이 검사 후 견봉 아래쪽으로 뼈가 자라 나온 것이 발견되거나 힘줄 파열이 동반되었다면 정밀한 검사를 위해서 MRI가 요구됩니다.
본원에서는 어깨 운동 범위와 손상 정도 등을 명확히 분석하여 현 상태에 적절한 치료 방향성을 수립해 드립니다.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면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 적용하여 치료에 대한 부담을 덜어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어깨 건강을 위한다면 어깨와 팔을 무리하게 사용하지 말고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